"블랙 팬서"는 2018년에 개봉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마블 코믹스의 동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8번째 작품으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 정보
영화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채드윅 보스만(트찰라/블랙 팬서 역),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마틴 프리먼, 대니얼 컬루야, 러티샤 라이트, 윈스턴 듀크, 앤절라 배싯, 포리스트 휘터커, 앤디 서키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와칸다 왕국의 왕위를 계승한 트찰라가 국가의 고립주의 정책을 버리고 세계적인 혁명을 일으키려는 킬몽거와 대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작 배경
"블랙 팬서"의 영화화 계획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92년 웨슬리 스나이프스가 처음으로 관심을 보였지만 실현되지 않았고, 2005년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4년 10월에 공식적으로 영화화가 결정되었고, 채드윅 보스만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주요 촬영은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애틀랜타와 부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처음으로 감독과 주요 배역 대부분이 흑인인 영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개봉 및 평가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16일 미국에서 개봉되었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감독의 연출, 각본, 배우들의 연기, 의상, 미술, 사운드트랙 등이 특히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은 이 영화를 MCU 작품 중 최고로 평가했으며, 문화적 중요성도 인정받아 여러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전 세계적으로 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여러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흑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2018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트찰라 (블랙 팬서)
- 트찰라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입니다.
- 아버지의 사망 이후 와칸다 왕국의 왕위를 계승하게 됩니다.
- 트찰라는 와칸다의 고립주의 정책에 대해 고민하며,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고민합니다.
라몬다
- 트찰라의 어머니이자 와칸다의 여왕입니다.
- 라몬 다는 와칸다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비브라늄 보호에 힘씁니다.
슈리
- 슈리는 트찰라의 여동생으로, 와칸다의 과학 기술을 책임지는 천재 과학자입니다
- 티찰라의 여동생
- 블랙 팬서를 돕는 핵심 팀원
오코예
- 오코예는 와칸다의 전사이자 도라 밀라제(왕의 친위대)의 장군입니다.
- 와칸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킬몽거
- 킬몽거는 영화의 주요 반대 인물로, 와칸다의 고립주의 정책을 반대하고 세계적인 혁명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 그의 존재는 와칸다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캐릭터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과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는 와칸다라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그려내면서, 이들의 의상과 외모는 아프리카의 전통적 요소와 미래적 요소를 결합한 '아프로 퓨처리즘'을 반영하고 있어, 영화의 독특한 시각적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블랙팬서 감상평
- 와칸다의 독특한 세계관과 첨단 기술, 전통의 조화로운 묘사
- 킬몽거 캐릭터의 복잡한 동기 부여와 깊이 있는 묘사
-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전달
전반적으로 블랙 팬서 시리즈는 마블 영화 중에서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MCU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속편에서는 전작의 성공을 완전히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마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다른 히어로즈물 들과 다르고 내용이 너무나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랙팬서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속작은 원작만큼의 기대치가 떨어져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2022년 11월에 개봉되었습니다.
첫 번째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속편의 줄거리는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와칸다가 겪는 위기와 도전을 다룹니다.
티찰라의 어머니인 여왕과 동생 슈리가 와칸다를 이끌며 비브라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바다의 왕국 탈로칸과 그 지도자 네이머와 대립하게 됩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대한 감상평
- 캐릭터 개발 : 전작에 비해 주요 캐릭터의 존재감이 부족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완벽히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액션 시퀀스 :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긴 액션 시퀀스가 부족했으며, 여러 캐릭터의 장면을 번갈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인해 강렬한 액션신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시각적 효과 : CG와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으며, 탈로칸 왕국의 어두운 묘사로 인한 시야 방해, 아이언하트의 디자인 문제, 전투 장면에서의 캐릭터 구분 어려움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 스토리 전개 : 슈리 캐릭터의 발전 과정이 킬몽거와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그녀가 완벽한 정의의 영웅으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 기술과 전투 방식의 불일치 : 와칸다와 탈로칸이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졌다는 설정과 달리, 실제 전투 장면은 다소 구시대적으로 묘사되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전작의 유산을 이어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면서, 상실과 회복, 국가 간의 갈등과 협력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생각할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블랙 팬서"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며, 흑인 문화와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블록버스터로서 큰 의미를 지니면서 두 영화 모두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원작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방식이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촬영을 하고 외국 배우들이 한국 말을 배워서 대사를 한 게 유머스러우면서 인간미가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