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는 2008년 개봉한 춤 영화로, "스텝 업"-(2006)의 속편이자 스텝 업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영화 정보
- 감독: 존 M. 추
- 각본: 토니 앤 존슨, 캐런 바나
- 주연: 브리아나 에비긴(앤디 역), 로버트 호프먼(체이스 역)
- 개봉일: 2008년 2월 14일(미국), 2008년 3월 13일(한국)
- 상영 시간: 98분
- 제작비: 1,750만 달러
줄거리
볼티모어의 스트리트댄서 앤디는 어머니를 잃고 후견인과 살게 됩니다. 그녀는 메릴랜드 예술학교에 입학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댄스 크루 '410'에서 쫓겨납니다. 앤디는 새로운 크루를 만들어 불법 댄스 대회 "더 스트리츠"에 도전하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앤드리아 "앤디" 웨스트 (브리아나 에비긴)
앤디는 볼티모어 출신의 열정적인 스트리트댄서입니다. 어머니를 암으로 잃은 후 어머니의 친구인 세라의 보호 아래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410 크루의 멤버였지만, 메릴랜드 예술학교(MSA)에 입학하면서 크루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앤디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규율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 체이스 콜린스 (로버트 호프먼)
체이스는 MSA의 학생으로, 클래식한 댄스 교육을 받았지만 스트리트댄스에 매료됩니다. 그는 앤디와 함께 새로운 크루를 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체이스는 정통 댄스 교육과 스트리트댄스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 블레이크 콜린스 (윌 켐프)
체이스의 형이자 MSA의 교장인 블레이크는 학교의 규율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학생들의 불법 댄스 대회 참가를 금지하며, 전통적인 댄스 교육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블레이크는 영화 속에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 로버트 "무스" 알렉산더 3세 (애덤 G. 서바니)
무스는 앤디의 새 크루에 합류하는 멤버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춤에 서툴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점차 실력을 향상시킵니다. 무스의 성장 과정은 영화의 중요한 서브 플롯 중 하나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 멀리사 "미시" 서라노 (대니엘 폴랑코)
미시는 원래 410 크루의 멤버였지만, 나중에 앤디의 새 크루에 합류합니다. 그녀는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앤디와 함께 크루의 중심이 되는 인물입니다.
춤을 통한 성장과 자아실현
영화는 이러한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춤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앤디는 스트리트댄스의 자유로움을 유지하면서도 MSA에서의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됩니다. 체이스는 정통 댄스 교육에 스트리트댄스의 열정을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면서 무스의 경우, 춤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의 특징
-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철 안의 410 크루 퍼포밍, 앤디와 상대방의 춤 대결 등 새롭고 신선한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 춤을 통한 자아실현: 영화는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재창조하는 퍼포밍 아트로서의 춤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 음악과의 조화: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플로 라이다, 미시 엘리엇, 트레이 송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춤 장면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결론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는 화려한 춤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비록 스토리 면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부족할 수 있지만, 춤을 좋아하거나 가볍게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예술 형태를 통해 자아실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동시에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춤 영화를 넘어 청춘들의 열정과 도전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습니다.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는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배경과 성장 과정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첫째 - 열정과 노력의 중요성입니다.
둘째 - 다양성의 가치와 협력의 힘을 강조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하나의 크루를 이루어 성공을 거두는 모습.
셋째 -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블레이크로 대표되는 전통적 가치와 앤디와 체이스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춤 스타일이 결국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통해 이를 표현합니다.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춤이라는 예술 형태가 어떻게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또한 서로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수 있는지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춤을 넘어선 삶의 교훈을 전달합니다.
감상평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는 화려한 춤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댄스 스타일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전형적인 성장 영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는 인종과 계층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여전히 주인공들이 백인이라는 점에서 완전한 다양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지적도 하고 있으며, 영화는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청춘의 열정과 도전을 그려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스 캐릭터의 성장과 활약은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2008년도에 정말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너무나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춤을 좋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신선하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또한 무스는 정말 천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탭업의 시리즈에서 정말 무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스탭 업 2 : 더 스트리트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스토리 면보단 춤이 너무 인상적이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